25일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에서는 전국의 에이스 형사들이 출연해 직접 체험한 생생한 수사 노트를 전한다.
익산서 유태권 형사와 성동서 채범석 형사는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위험한 거래'의 실체를 공개한다.
2012년 9월 성동경찰서 실종전담팀에는 '전날 출근한 아내가 연락이 두절된 채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실종된 아내 최씨는 월 수익 2억원 상당의 사업체를 운영하던 CEO였다.
신고 전날 오후 4시까지는 남편과 통화한 기록이 있었지만, 퇴근 이후부터 행방이 묘연했다는 것.
신고 9일 뒤에는 최씨 명의 카드로 약 270만원을 쓴 기록이 발견됐다. 갑자기 큰돈을 쓴 것도 이상한 데다 카드를 사용한 매장에는 모두 CCTV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남성 강씨가 등장했다. 긴급 체포된 강씨는 "그 사람이 다 시킨 일"이라며 뜻밖의 말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최씨의 행방과 오리무중 사건의 진실, 강씨가 전한 사건의 전말은 25일 '용감한 형사들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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