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는 24일(한국시간) '월드컵 업셋 경보: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패배 이후 포르투갈, 우루과이, 네덜란드가 경계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이 매체는 이번 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역사적 파란이 일어나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꺾었고, 다음날인 23일 일본이 독일을 무너뜨린 경기를 언급한 것이다. 두 경기 모두 최종 스코어는 2-1이었다.
CBS는 또 다른 이변을 예상하며 우루과이와 포르투갈, 네덜란드가 희생양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4일 오후 10시에 열리는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를 첫 번째로 언급했다.
CBS는 "우루과이는 사령탑을 디에고 알론소 감독으로 교체해 남미지역 예선을 통과했다"면서 "하지만 최근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0-1로 졌고, 0-0 무승부에 그친 미국전에서는 창의성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디에고 고딘, 마틴 카세레스, 루이스 수아레즈와 같이 은퇴했을 법한 선수들로 여전히 대표팀이 가득 차있다"면서 "손흥민이 있는 한국은 잘 훈련된 팀으로 노쇠한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다. 우루과이가 다음으로 몰락한다고 해도 놀라지 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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