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한국이 3번째 이변 주인공…우루과이 몰락해도 놀라지마"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 2022.11.24 18:55

[카타르 2022]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정우영이 23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미국 CBS가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CBS는 24일(한국시간) '월드컵 업셋 경보: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패배 이후 포르투갈, 우루과이, 네덜란드가 경계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이 매체는 이번 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역사적 파란이 일어나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꺾었고, 다음날인 23일 일본이 독일을 무너뜨린 경기를 언급한 것이다. 두 경기 모두 최종 스코어는 2-1이었다.

CBS는 또 다른 이변을 예상하며 우루과이와 포르투갈, 네덜란드가 희생양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4일 오후 10시에 열리는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를 첫 번째로 언급했다.


CBS는 "우루과이는 사령탑을 디에고 알론소 감독으로 교체해 남미지역 예선을 통과했다"면서 "하지만 최근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0-1로 졌고, 0-0 무승부에 그친 미국전에서는 창의성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디에고 고딘, 마틴 카세레스, 루이스 수아레즈와 같이 은퇴했을 법한 선수들로 여전히 대표팀이 가득 차있다"면서 "손흥민이 있는 한국은 잘 훈련된 팀으로 노쇠한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다. 우루과이가 다음으로 몰락한다고 해도 놀라지 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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