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24일 네덜란드 TNO(국립응용과학연구소)와 친환경 선박 연관산업 발전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남TP 등은 앞으로 암모니아-디젤 이중연료 추진선, 액체수소 추진선 등의 기반구축에 필요한 시스템 설계, 기자재 공동 기술개발·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선박 연관산업 발전을 위해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TNO는 앞서 2017년 6월 경남도와 LNG(액화천연가스)연료추진선박 연관산업 발전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경남TP는 2018년, 2020년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 기반구축사업과 LNG벙커링 이송시스템 테스트베드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19억원을 들여 경남 고성군에 LNG벙커링 시험인증센터를 구축했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LNG벙커링 이송기자재 극저온시험이 가능한 LNG벙커링 이송시스템 성능시험 인증설비 및 트랙레코드(이행실적) 확보를 위한 실증테스트 설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LNG벙커링 가상훈련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노충식 경남TP 원장은 "TNO와 친환경 선박 연관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지역 내 우수기업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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