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는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로얄살루트 30년'을 선보였다. 로얄살루트 30년은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생산되는 최소 30년 이상 숙성된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한 것이다. 배, 오렌지, 꿀의 향과 계피, 생강의 풍미까지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에서는 양태오 작가와 협업한 '로얄살루트 30년 스페셜 리추얼 키트'도 내놓는다.
하이엔드 위스키 라인업을 확대한 것은 고숙성, 고퀄리티의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개월간 국내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같은 기간 21년 이상 프레스티지 급의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급증하면서 위스키 시장을 견인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내 하이앤드 위스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국내 프레스티지 위스키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로얄살루트의 새로운 하이엔드 컬렉션 '로얄살루트 30년'을 한정판이 아닌 정규 라인업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프레스티지 위스키 소비자와의 소통도 강화하면서 앞으로도 국내 위스키 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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