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온하트는 내년 1분기부터 일본·북미·유럽으로 오딘 서비스 확대를 앞두고 개발자를 대규모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프로그래밍(클라이언트·서버) △아트(캐릭터 모델링·영상 연출 등) △게임 기획 △사업 프로젝트 매니저(PM) 등이다.
라이온하트는 오딘 출시 이후 17주 연속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매출을 늘려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판교역 인근 '판교테크윈타워'로 사옥을 이전해 3차원(3D) 스캔실, 사운드실 등 자체 연구개발(R&D) 시설을 마련하기도 했다. 신규 채용 인력도 판교에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진다.
개발자 지원 방법은 라이온하트 전용 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1차 면접→2차 면접→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개발자 부문 외에도 차기 프로젝트 3종에 대한 신규 채용도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채용 정보는 라이온하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이온하트는 지난달 코스닥(한국거래소) 상장을 추진했으나 이를 잠정 중단했다.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국내외 상황을 고려한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업계 안팎에선 카카오게임즈의 라이온하트 상장이 '쪼개기 상장'이라는 비판이 있었기 때문이란 분석도 나온 바 있다. 라이온하트는 내년 3월 상장 작업을 재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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