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스무살 동갑내기 친구 세 명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한 친구는 헌팅 술집에서 이성의 대시를 받고도 숫기가 없어서 말 한마디 못하는 성격이라고. 그는 "제가 여자 공포증이 있는 것 같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수근은 "요즘 클럽 한번 가 보고 싶다"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김희철을 따라 클럽에 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김희철이 끌고 가서 가 본적 있다. 30분 있다가 거의 바보 돼서 나왔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클럽에서 가장 조용한 코너 쪽에 앉아 있었다. 그런데 하필 스테이지 오가는 길이라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 번씩 다 인사를 하더라. 거기서 '죄송합니다' 계속 인사하다가 30분 만에 김희철 혼자 두고 창피해서 집에 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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