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상과 금상, 은상을 수상한 '1WAY HED(Helix Elastic Deformation, 나선형 탄성변형) 메카니즘'은 나선형 나사에서 전달되는 힘을 접속하는 체결물의 형상에 맞춰 탄성체를 최적화된 형상으로 변형시키는 방식이다. 체결방식을 일반적인 양방향(2Way)에서 일방향(1Way)로 바꿔 한 쪽에서만 조여도 체결이 가능하다.
김종용 굿비 대표는 "생활과 밀접한 수배관 시설과 잠금장치용 볼트와 너트가 쓰이는 건설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약액 탱크 등에 대한 환경관련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며 "특히 대형수조나 유독물 대형탱크의 접속 시 현재는 내부에 들어가서 잡고 외부에서 조이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1 WAY HED를 사용하면 외부에서만 체결이 가능하기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밖에도 나사/볼트를 사용하는 광범위한 산업계 및 스마트팜과 건설분야, 환경 및 수자원 산업분야에 폭넚게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1 WAY HED는 스마트팜 업체에 납품을 계약하고 11월 말부터 공급할 예정이며, 환경수처리 업체와 반도체의 Wet 공정 장치 및 유틸리티를 운영하는 기업과도 비즈니스 논의 중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