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스팸 라벨프리' 환경부장관상 수상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2.11.21 09:08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시 삼보지식산업타운에서 열린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 시상식에서 그레이스 김 CJ제일제당 패키징 R&D 센터장(오른쪽)과 김용률 한국환경포장진흥원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스팸 라벨프리 선물세트'가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선물세트 종이 트레이를 고정시키는 '결착(結着) 구조'를 개발해 생산성과 품질 안전성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CJ 패키징센터의 '페이퍼 프레스(Paper Press) 기술'이 적용됐고, 로봇팔로 제품을 단단하게 고정하게 했다.

선물세트 상자의 스티커와 쇼핑백을 모두 종이로 만들어 '올 페이퍼(All Paper)' 제품으로 구현한 점도 호평 받았다. 구성품인 스팸의 올해 추석 선물세트에서는 스팸 캡을 100% 제거해 플라스틱 324톤을 감축하기도 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3R(Redesign, Recycle, Recover)'에 집중해 친환경 패키징 연구개발을 해오고 있다. 글로벌 선도기업 수준의 패키징 R&D(연구·개발)를 보유, 30명 이상의 석·박사 연구원들이 외부 학계, 전문기관, 포장재 공급업체 등과 협력해 포장재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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