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지난 19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노현 ㈜LS 사장, 안원형 부사장 등 LS그룹 임직원들과 안성시 김학용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 박종철 복지교육국장,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약 500명이 참여했다. 직접 배추 속을 채우고 이를 포장해 각 시설과 가정에 배달했다.
LS는 행사에 담근 김치와 함께 쌀과 토종벌꿀을 함께 기부했다. 토종벌꿀 50kg은 LS미래원 내에서 수확한 것이다. LS는 지난해부터 이 장소 유휴 부지에 토종꿀벌 약 40만 마리가 서식할 수 있는 50여개의 벌통을 설치해 지역 농가에 양봉 장소를 제공하는 '지구생태 환경 살리기 운동'에 참여 중이다.
명노현 사장은 "본격적인 추위의 시작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휴일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주신 LS그룹 임직원,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LS그룹의 주요 계열사들도 최근 이 같은 지역사회 겨울나기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LS전선은 경북 구미 등 사업장 인근에서 전통시장 전기안전점검 활동을 펼쳤고, LS일렉트릭은 안양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250여 명에게 방한용품 전달했다. LS엠앤엠은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장에서 소아암 환자를 돕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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