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황당 고백…"英에서 전현무·박나래 선물 샀는데 잃어버려"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2.11.19 08:35
/사진=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웹툰작가 기안84(38·본명 김희민)가 예능 '나 혼자 산다' 동료들을 위해 산 선물을 잃어버렸다고 털어놨다.

18일 방영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사치 갤러리에 초대돼 영국에 다녀온 기안84와 송민호의 에피소드가 나왔다.

방송에서 기안84와 송민호는 영국 런던의 빈티지 숍을 찾았다. 기안84는 이곳에서 전현무와 박나래 등 나 혼자 산다 동료들을 위한 선물을 구매했다.

스튜디오에서 VCR 영상을 보던 박나래는 "웬일이냐?…회원님들 것을 다 사 오고"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기안84는 "근데 저걸 잃어버렸다"고 말해 MC들을 당황케 했다.


/사진=MBC 예능 '나 혼자 산다'

기안84는 "내가 분명 저 때 선물들을 샀는데 모두 잃어버렸다"며 재차 말했고, 박나래는 "(영상을 보며) 난 벌써 선물 목걸이에 맞춰 입을 원피스를 사려고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고 어이없어했다. 전현무 역시 "이런 경우는 태어나서 처음"이라며 허탈해했다.

그때 전현무는 VCR 영상에서 기안84가 셔츠 주머니에 선물을 넣는 모습을 포착했다. 전현무가 영국에서 입은 셔츠를 다시 찾아보라고 말하자, 기안84는 "저 옷 안 빨았으면 (선물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기안84와 송민호를 초청한 사치 갤러리는 1985년 미술품 수집가 찰스 사치가 설립한 현대미술 갤러리다. 이곳은 무명의 젊은 예술가를 적극 발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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