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는 필승사격장에서 정밀유도폭탄(GBU-12)으로 이동식발사대 모의 표적을 타격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앞서 우리 공군은 지난 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북방한계선) 이남으로 날아오자 NLL 이북으로 공대지 미사일을 발사하는 대응에 나선 적도 있다.
아울러 한국 공군의 F-35A 4대와 미 공군의 F-16 전투기 4대가 참가해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에 나섰다.
합참은 "북한의 ICBM 등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동맹의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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