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용품도 새벽배송"…펫프렌즈, 충청권까지 서비스 확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22.11.18 10:46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가 새벽배송 서비스 범위를 기존 수도권에서 충청남도 천안·아산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처음 선보인 펫프렌즈 새벽배송은 오후 10시까지 반려동물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전에 문 앞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다만 이번에 서비스를 확대한 천안·아산 지역은 테스트 기간을 적용해 주문마감을 오후 6시까지로 앞당겼다.

펫프렌즈는 이번 서비스 확장을 시작으로 향후 대전·청주·세종 등 충청권을 대표하는 주요 도시로 권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권의 경우 수도권과 밀접한 지리적 이점과 신도시가 많아 잠재수요 고객층이 높다는 판단이다.

펫프렌즈는 CJ대한통운의 융합형 풀필먼트 시스템과 팀프레시의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벽배송 외에도 제품을 주문한 당일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심쿵배송'을 서울 전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다. 일반 배송 서비스인 '펫프택배'는 주문 마감시간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전 12시까지 대폭 늘리고 당일에 바로 출고하는 시스템을 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펫프렌즈 마케팅팀 관계자는 "펫프렌즈는 반려동물 이커머스 1등 플랫폼으로서 새벽배송 서비스범위를 지방 곳곳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펫프렌즈는 2021년 IMM프라이빗에쿼티와 GS리테일에 인수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391억원, 거래액은 47% 증가한 46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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