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2023년 3월18일 애리조나주에서 열리는 '더 에라스'(The Eras) 투어 오프닝 공연에서 스위프트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플로어석 티켓이 미국 티켓 재판매 사이트에 1만7010달러(한화 약 2292만원)로 등장했다.
4월28일 애틀랜타주 공연의 플로어석 티켓 가격은 3만5438달러(한화 약 4777만원), 5월26일 뉴저지주 공연의 플로어석 티켓 가격은 2만1600달러(한화 약 2911만원)다.
재판매 사이트에 올라온 스위프트의 공연 티켓 가격은 지난 2월 미국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 관람권 평균 가격인 1만427달러(한화 약 1405만원)보다 비싸다.
전날 온라인 사전 판매를 진행한 사이트에는 접속자들이 폭주하면서 대기 시간이 최대 8시간까지 늘어나는 등 사이트 접속이 수차례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재판매 시장을 통해 나온 티켓 가격은 수만달러로 뛰었다.
스위프트의 콘서트는 2023년 8월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자세한 해외 투어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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