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티켓값이 4700만원…'천정부지' 리셀 부른 가수 누구?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2.11.17 20:03
테일러 스위프트/사진=AP/뉴시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가 5년 만에 콘서트를 여는 가운데 티켓 재판매 호가가 4800만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1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2023년 3월18일 애리조나주에서 열리는 '더 에라스'(The Eras) 투어 오프닝 공연에서 스위프트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플로어석 티켓이 미국 티켓 재판매 사이트에 1만7010달러(한화 약 2292만원)로 등장했다.

4월28일 애틀랜타주 공연의 플로어석 티켓 가격은 3만5438달러(한화 약 4777만원), 5월26일 뉴저지주 공연의 플로어석 티켓 가격은 2만1600달러(한화 약 2911만원)다.

재판매 사이트에 올라온 스위프트의 공연 티켓 가격은 지난 2월 미국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 관람권 평균 가격인 1만427달러(한화 약 1405만원)보다 비싸다.

/사진=테일러 스위프트/유니버설뮤직 제공
지난달 새 앨범 '미드나잇'을 발표한 스위프트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톱 10을 모두 석권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5년 만에 열리는 만큼 많은 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날 온라인 사전 판매를 진행한 사이트에는 접속자들이 폭주하면서 대기 시간이 최대 8시간까지 늘어나는 등 사이트 접속이 수차례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재판매 시장을 통해 나온 티켓 가격은 수만달러로 뛰었다.

스위프트의 콘서트는 2023년 8월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자세한 해외 투어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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