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우디 주택부·교통물류부와 정부 간 MOU 체결 합의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2.11.17 18:23
(서울=뉴스1)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크라운플라자 RDC 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모빌리티&혁신 로드쇼에서 사우디 살레 빈 나세르 알 자세르 교통물류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2022.1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토교통부가 17일 향후 한-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우디 주택부와 협력세미나 공동 개최 및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미래교통 관련 MOU 체결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잠정) 방한하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와 '한-사우디 주택협력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양국이 공동으로 최초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앞선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 파견 기간 중 원희룡 장관과 알 호가일 사우디 주택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논의된 이후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이번 방한을 계기로 최종 확정됐다.

'한-사우디 주택협력 공동세미나'에서는 국토교통부, 사우디 주택부, LH 등 양국의 관계기관,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신도시 개발을 통한 주택 공급 및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정책 추진현황 및 우수사례 등을 서로 공유하고, 앞으로의 양국 간 주택 및 스마트시티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스마트시티·주택 분야의 기업 교류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 사우디 교통물류부 장관 방한(잠정) 등 주요 계기 시에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미래 모빌리티 협력 MOU를 체결하기로도 했다. MOU 체결을 통해 공식 사절단 및 전문가 인적 교류, 워크숍, 공동연구, 기업교류 등 다양한 형태로 교통분야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국가간 협력이 더욱 필요한 자율차, 전기·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협력범위를 세분화해 정책공조와 기술협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속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이어온 결과, 이번 사우디측 방한 시 우리기업들에 체감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리기업의 주요 프로젝트 수주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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