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전류로 비염 치료…프록시헬스케어, 특허청장상 수상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2.11.17 16:44
트로마츠 리노 비염치료기 /사진=프록시헬스케어
친환경 바이오 스타트업 프록시헬스케어가 '2022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트로마츠 리노 비염치료기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권 박람회다. 매년 국내 우수 기술과 특허 제품을 선정·전시해 사업화 촉진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 설립된 프록시헬스케어는 미세전류로 치태, 물때 등의 미생물막(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원천 기술을 활용해 오랄케어, 뷰티케어, 의료기기, 선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트로마츠 리노 비염치료기는 인체에 무해한 미세전류로 미생물막을 제거하는 프록시헬스케어의 특허 기술로 제작된 비염치료기다. 미세전류로 코 점막에 붙은 미생물 피막을 제거해 염증을 완화한다.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울산대병원에서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프록시헬스케어의 기술이 적용된 첫 제품인 트로마츠 미세전류 칫솔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공동체마크(CE) 등 글로벌 인증을 통과해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미국 아마존 등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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