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유명 요리사와 손잡고 '비비고 셰프컬렉션' 밀키트(바로 요리 세트) 3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비고 셰프컬렉션은 유명 요리사의 한식 요리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군이다. CJ제일제당은 이 제품을 통해 유명 요리사의 철학과 독창성이 담긴 메뉴를 구현, 비비고가 추구하는 '정성'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리사 개성을 살린 비비고 셰프 컬렉션을 출시해 고급 제품군을 구축할 계획이다.
첫 번째 비비고 셰프컬렉션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2스타 음식점 '주옥'의 신창호 요리사와 개발한 밀키트다. '해물 육수를 더한 새우 굴림만두', '들깨 깻잎순볶음을 곁들인 항정살 구이', '삼천포 파스타' 세 가지다. 주옥은 발효장과 식초를 활용해 사계절을 담아낸 요리를 선보이는 한식당이다.
해물 육수를 더한 새우 굴림만두는 새우살과 야채로 빚은 굴림만두에 해물 육수와 버섯 고명으로 맛을 살린 메뉴다. 들깨 깻잎순볶음을 곁들인 항정살 구이는 간장, 설탕, 정종 등이 들어간 양념으로 만든 항정살 구이에 깻잎순볶음을 곁들였다. 삼천포 파스타는 건해산물 소스와 바지락 육수의 풍미에 생면과 고등어의 식감이 어우러졌으며 주옥의 초창기 대표 메뉴로 오랜 사랑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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