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 '2억' 슈퍼카 타고 가출…"♥임미숙에 모든 경제권 넘겨"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2.11.16 10:07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개그맨 김학래가 아내 임미숙과 말다툼 후 가출을 감행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폼에 살고 폼에 죽는 자칭 타칭 '학드래곤' 김학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김학래는 "평소 아내가 말도 없이 가게를 비운다"며 자신 또한 자유를 찾아 나선 것이라는 변명과 함께 가출을 시도한다.

이어 그는 2억원대의 슈퍼카를 타고 등장해 누군가를 태워 함께 양평으로 떠나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김학래는 자신의 '가출메이트'를 "가장 가깝게 느끼고 마음 편한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그런가 하면 김학래는 각서만 119통 쓰다 모든 경제권을 아내에게 넘겨준 사연도 공개한다.


그는 "아내 속 썩이기 3종 세트를 저질렀었다"며 "아내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쓴 각서만 119통"이라고 밝힌다. 심지어 "각서를 계속 쓰다 보니 중독되고, 각서를 씀으로써 사건이 종료돼 마음이 후련해져 계속 쓴다"고 고백한다.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부부지만 김학래는 "아내가 다 참아주고 날 챙겨준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그는 "나에게 임미숙은 '마리아' 같은 존재"라며 "잘못을 저지르고 엄마가 떠오르는 것과 비슷하다"고 고마움을 전한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수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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