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문제로 다투던 30대 남편, 아내 폭행…흉기는 '전기충격기'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 2022.11.15 13:08
/사진=-
전기충격기를 휘둘러 아내를 폭행한 3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31세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빌라에서 아내 B씨에게 전기충격기를 휘둘러 폭행하고,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아내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도망친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B씨와 육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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