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해성옵틱스, 'OIS 사업' 강화 덕 수익성 개선 속도

머니투데이 신상윤 기자 | 2022.11.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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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해성옵틱스는 OIS(손 떨림 방지 기능) 액추에이터 사업 강화로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해성옵틱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45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9% 증가했고, 수익성은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28억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시장은 판매량이 위축되고 있지만 글로벌 제조사들이 OIS 액추에이터 적용을 확대한 데 힘입었다.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제조사들은 전·후면 모듈의 고화소 및 화질 개선을 위해 OIS 액추에이터 적용을 늘리고 있다.


이에 그동안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OIS 액추에이터 시장은 최근 보급형 모델을 비롯해 중국 제조사들로 확대되고 있다. 해성옵틱스는 OIS 액추에이터 적용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점점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국내외 휴대폰 제조사들의 OIS 기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내부 생산성 개선 활동으로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다"며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된 만큼 4분기에도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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