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친구이자 배우 황정음한테 결혼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아유미는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자신의 결혼에 대한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
아유미는 박수진, 황정음 등 옛 슈가 멤버들과 여전한 친분을 과시하며 "그룹채팅방을 만들어 교류하고 있다. 결혼식에도 슈가 멤버가 다 왔다"고 말했다.
'결혼 선배인 박수진, 황정음이 조언해준 게 있냐'는 질문엔 "모든 멤버가 너무 좋아해 주면서 수진이는 오빠한테 '잘생겼다', '착하게 생겼다', '잘 살 것 같다'고 말해줬다"고 답했다.
또 "황정음은 너무 생각하지 말고 내려놓고 사는 것도 괜찮다. 너무 기대를 높게 잡지 말라고 했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고 밝혔다.
아유미는 "황정음이 둘째를 낳았다. 아기가 너무 예뻐 빨리 아기를 낳고 싶다"고도 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황정음이 둘째 낳고 정신이 거기 가 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지혜 역시 "그렇다. 애가 둘이면 이제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다"며 공감했다.
한편 황정음은 남편이자 프로골퍼 이영돈과 2016년 2월 결혼해 이듬해 8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2021년 7월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황정음은 같은 해 10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3월 말 둘째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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