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키운다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2.11.14 18:08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오른쪽)과 손병복 울진군수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미래 청정에너지인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울진군과 손을 잡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울진군은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으로, 협약에 따라 사업이 더욱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청정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모범 사례"라며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소 생산·저장·운송 기술을 고도화해 원자력 기반의 청정 수소 사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소·암모니아 분야에서 기술을 확보하고 사업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청정 수소를 생산해 국내에 도입하는 'H2biscus' 프로젝트를 수행 중으로, 향후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9일에는 국내 민간·공공 기업과 '서해권역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수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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