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 드림어스컴퍼니 3Q 영업손실 8.2억, 전년比 적자전환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2.11.14 17:13
온라인 음악서비스 FLO(플로)를 운영하는 SK스퀘어 계열 디지털 콘텐츠 공급업체 드림어스컴퍼니는 14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7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3% 늘었으나 영업손실이 8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19억4500만원) 흑자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1~3분기 누적치 기준 매출은 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18억4400만원으로 역시 적자전환했다.

반면 3분기 순이익은 98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138억원) 대비 28.7% 줄었으나 흑자 상태를 유지했다.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457억원으로 지난해 1~3분기(-11억원) 대비 흑자전환 폭이 컸다.


순이익은 드림어스컴퍼니가 기존 발행한 전환우선주의 영향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해 6월 네오스페스 유한회사(이하 전환우선주 투자자)를 대상으로 3자배정 방식의 전환우선주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당 분기 중 전환우선주 평가이익 414억원을 금융수익으로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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