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익 23억…전년比 흑자전환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 2022.11.14 17:04
금호타이어 로고
금호타이어가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은 9776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고, 매출액은 50.7% 늘었다.

금호타이어는 원자재 상승, 물류 운반비 상승, 글로벌 경기침체 등에서도 글로벌 주요 시장 가격 인상 효과와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지역의 차량 생산 증가에 따른 신차용 타이어(OE) 판매 증대뿐 아니라 교체용 타이어(RE) 모두 안정적인 판매를 통해 매출액이 증가했다.


영업익은 23억원으로 전년 대비 8.6%p 증가해 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원재료, 물류비 상승 등 다발적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 단가 인상 및 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리인상, 글로벌 경기침체 등 불확실한 글로벌 타이어 시장 속에서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 고인치 판매 비중 확대, 내부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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