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이 '가출'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낭만비박 집단가출' 1회에서는 만화가 허영만, 배우 신현준과 류시원, 가수 이솔로몬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신현준은 류시원이 등장하자마자 "시원아"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반겼다.
그는 류시원의 옷차림을 부러워하며 "멋있다. 나도 이렇게 하고 올걸"이라고 극찬했다. 허영만도 "우리는 가출, 여기는 외출"이라며 류시원의 남다른 패션 감각을 인정했다.
류시원은 가출한 이유에 대해 "결혼한 지 2년 반, 3년 조금 안 됐다"며 "너무 좋을 때이긴 해서 아내하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가끔은 저 혼자만의 시간이나 지인과 친구들과의 시간이 그립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류시원은 2010년 전 부인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뒀으나 2년여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후 그는 2020년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했고, 한 예능을 통해 자신의 아내에 대해 "저보다 돈을 잘 버는 대치동 수학강사"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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