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떴어요"…BTS 진, 군입대 정보 직접 밝혔다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2.11.13 16:18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지난 8월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헌트'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chmt@
군 입대를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이 최전방 지역 훈련소에 입소할 전망이다.

진은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팬들과 소통하던 중 "오빠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요?"라는 질문에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는 최전방에 위치한 신병 훈련소에 배정받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흔히 최전방은 경기 북부나 강원 북부를 말한다.

팬들은 "이제 겨울인데 추워서 어쩌냐", "자대 배치도 그쪽으로 받는 것 아니냐", "누가 선임이 되든 잘 부탁드린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위버스
앞서 진은 지난달 2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추울 때 군대에 가면서 팬들에게 예의를 지킬지, 아니면 공연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더운 날씨에 갈지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힌 바 있다.

1992년생인 진은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는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고 입영 연기를 철회했다.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르겠다고 밝힌 진의 정확한 군 입대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진은 지난달 28일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매하고 입대 전까지 솔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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