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미국의 긴축 정책으로 촉발된 IT 기기 수요 둔화에 따른 매출 둔화가 우려됐지만, 노바텍은 고객사의 신제품 스마트폰 출시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며 "주력제품인 태블릿과 스마트폰 관련 차폐 자석, 북커버용 심재 등의 매출이 크게 하락하지 않았고, 제품 다각화와 신제품 확대 전략이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노바텍은 최근 자회사 노바그린을 설립해 제품에서 사용되는 에폭시 등의 플라스틱 소재 등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하는 고객사들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3분기 IT산업의 급격한 위축으로 매출의 감소를 걱정하는 투자자나 주주분들이 많았지만, 노바텍은 위기 상황에도 신규 매출 아이템을 적시에 투입해 꾸준한 매출 증가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남은 하반기 역시 전장 관련 제품, 웨어러블 제품, 무선충전기 등의 매출 제품의 다양화를 통해 꾸준한 성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 "내년에는 우수한 자석 애플리케이션 제작 능력 등을 활용, 중국 및 아시아의 현지 업체들을 공략해 매출 제품의 확대뿐 아니라 매출 지역의 확대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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