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굿바이 미세먼지…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 2022.11.12 05:30
비가 내리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해 11월 8일 서울 양천구 목동 인근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스1
토요일인 오늘(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려 하늘을 뒤덮던 미세먼지가 다소 가라앉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새벽부터 남해안은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오는 13일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권 동해안은 13일 늦은 오후까지, 강원 영동은 오는 14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영서 북부·충남 서해안·제주도(동부·남부·산지) 등이 20~60㎜, 그 밖의 지역은 5~40㎜로 관측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춘천 7도 △강릉 13도 △대전 10도 △대구 10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부산 15도 △제주 18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1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대구 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환경공단은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내륙지역은 오전에 대기가 정체돼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으나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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