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비전 솔루션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8억8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55억6300만원으로 같은기간 54.5%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93억1700만원으로 전년대비 49.1% 늘었고, 영업이익은 25억1800만원으로 같은기간 흑자전환했다. 상장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 증가폭을 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기업들이 불량률을 낮추기 위한 대안으로 고도화된 AI 머신비전 기술을 도입한 덕분이다. 또 골프센서 사업이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잡고 있다. AI 스마트팜 사업과 교통 및 덴탈 분야에서도 매출이 확대하면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말 기준 수주잔고가 100억원을 넘었다"며 "AI 머신비전 사업분야에 집중하면서 매출처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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