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닷새째 출근길 시위…지하철 4호선 혼잡 예상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2.11.11 06:34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들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에서 열린 '제4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며 11일에도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 4호선 삼각지역 서울역 방향 승강장에 집결한 뒤 혜화역까지 이동하며 시위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의 동선이 현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지만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출근길 4호선 혼잡이 예상된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전장연 지하철 시위에 출근길 불편을 겪는 시민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3분쯤 5호선 천호역에서 시작된 전장연 시위로 방화행 열차가 63분, 하남·마천행 열차가 10분 지연 운행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일동행 열차 84분 후 도착 예정' 글자가 띄워진 전광판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전장연은 이달 1일부터 매일 오전 지하철 집회를 할 계획이었지만 이태원 참사 추모 기간을 가지면서 1주일가량 멈췄다가 지난 7일 재개해 닷새째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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