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단위까지 맞춤형 광고 가능" 당근마켓, 광고 솔루션 출시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2.11.10 16:09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모드' 광고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간편모드'가 광고 집행이 낯설고 가게 운영에 바쁜 자영업자들을 위한 툴이었다면 전문가모드는 목표에 맞는 캠페인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세부 기능들을 마케터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전문가모드에서는 당근마켓 광고를 통해 자사 앱이나 웹사이트로의 방문을 높일 수 있는 아웃링크 기능을 지원한다. 인구통계학, 지역, 관심사에 따른 타깃 설정이 가능하고 바로가기, 구매하기, 예약하기 등 목적에 최적화된 진입 경로와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적절한 입찰가 관리 시스템과 맞춤 보고서 기능으로 광고를 효율적으로 집행·분석해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대부분의 광고 서비스가 전국 또는 시도 단위로만 이뤄지는 반면 당근마켓은 읍면동까지 세부 지역을 설정할 수 있다.


김창주 당근마켓 광고실장은 "전문가모드 출시에 앞서 일부 기업들과 시범 운영한 결과 광고 클릭율·유입률 측면에서 높은 효율과 성과를 보였다"며 "시범 운영 이후 더욱 업그레이드한 만큼 로컬 마케팅을 위한 최적의 광고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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