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사태'에 암호화폐 시장 요동…비덴트, 장중 9% 넘게 급락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 2022.11.10 14:11

특징주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세계 2위 거래소인 FTX 인수를 포기해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한 가운데 비덴트 주가도 급락 중이다.

10일 오후 1시 5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비덴트는 전일 대비 315원(7.04%) 내린 4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는 이날 장중 한때 9.94% 내리기도 했다.

비덴트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운영사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다.

외신 등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9일(현지시간) "FTX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FTX는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으로 유동성 위기가 불거졌다. 이에 바이낸스가 FTX를 인수하겠다고 밝혔지만 하루 만에 인수 의사를 철회하면서 시장이 요동쳤다.

한편 같은 시각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9.09%, 이더리움은 9.0%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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