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내년 이익 큰 폭으로 감소할 것-대신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2.11.10 07:32
대신증권은 HMM이 3분기 견조한 이익에도 4분기부터는 감익이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투자의견 '중립'(Marketperform)과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HMM의 3분기 영업이익은 2조6000억원으로 추정치를 24% 상회한 호실적"이라며 "컨테이너 수익과 수송량 증가로 - 컨테이너부문의 영업이익이 추정을 약 5331억원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3분기까지의 견조한 이익에도 불구하고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대비 42.1% 감소, 2023년 실적은 큰 폭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라며 "4분기 평균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평균(10월~11월4까지) 1758.5p(전 분기대비 46.4% 하락)를 기록하고 있고 운임 하락추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평균 SCFI는 전 분기대비 56% 하락한 1442p, HMM의 평균운임(ARPT)은 전분기 대비 27.7% 내린 1TEU(컨테이너 단위)당 2805달러로 예상한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1조5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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