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버블,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서 '리필스테이션' 운영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 2022.11.09 17:02
친환경 세제 브랜드 슈가버블이 오는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서 세탁 세제와 섬유 유연제를 리필 용기에 담아갈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국내 환경 산업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환경 박람회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현장 전시와 대면 행사로 열렸다.

슈가버블은 세탁 세제와 섬유 유연제를 리필 용기에 담아갈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을 녹색체험관에 설치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리필스테이션'은 현재 이마트에서 운영 중인 프로젝트다.

슈가버블은 전국 이마트에서 친환경 세탁 세제 및 섬유 유연제를 리필 구매할 수 있는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환경부와 이마트의 공동 시범 사업이다.

'에코 리필 스테이션'은 전용 리필 용기만 있으면 친환경 세탁 세제 및 섬유 유연제를 충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슈가버블 측은 "플라스틱 사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면서 "리필 용기에 재생 원료를 60% 이상 사용해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슈가버블은 친환경대전 기간 리필 스테이션의 인지도 상승과 체험을 위해 '지구를 구하는 탄소 부루마블' 이벤트를 진행한다. 탄소포인트가 적힌 주사위 2개를 던져 나오는 숫자만큼 이동하는 방식으로, 슈가버블 친환경 제품과 에코리필스테이션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행사다. 전시회 기간 하루 2회 총 6회 실시한다.

슈가버블 성하용 대표는 "용기만 있으면 리필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여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녹색 생산과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슈가버블이 '2022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서 세탁 세제와 섬유 유연제를 리필 용기에 담아갈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을 설치했다/사진제공=슈가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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