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는 3분기 실적이 내용상 부진했지만 내년 실적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고 올해 확정 배당금이 투자가들의 기대치에 충족할 것"이라며 "이동전화매출액을 비롯한 탑 라인 성장이 여전히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고 실질 자산가치대비 절대 저평가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도 2% 이상의 이동전화매출액 성장을 기록할 것이며 마케팅비용 감가상각비 증가 폭은 미미할 전망"이라며 "결국 2023년에도 KT는 배당의 원천인 본사 기준으로 전년대비 10%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며 순이익 증가율은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당 배당금은 2400원 이상이 예상된다"며 "주가는 2023년도 대망의 5만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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