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프로파일러 권일용, 출연료 더 달라 소리질러"…무슨 일?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2.11.08 14:03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TV'

장항준 영화감독이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난 7일 공개된 웹 예능 '씨네마운틴 시즌2'에는 권일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 감독은 권일용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1982년 경남 사천시의 한 해변에서 새치가 많은 한 청년이 울고 있었다. 왜 우냐고 했더니 '머리숱이 빠지고 있다'고 하더라. 울지 말고 일어나라고, 너는 경찰이 될 거라고 해줬는데 나중에 진짜 경찰이 돼 집에 찾아왔다. 그게 권일용이었다"며 장난을 쳤다.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TV'

방송인 송은이가 "82년도에 만났을 리는 없고 진짜 친분은 어느 정도냐"고 묻자, 장항준은 "예능프로그램 '알쓸범잡(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에 권일용씨가 게스트로 한번 나오셨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작가들이 (권일용씨 때문에) 엄청 골머리를 앓았다. '돈을 더 달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며 또 한 번 장난을 걸었다.

이에 권일용은 "가만히 보니 장 감독은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소시오패스에 가깝다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든다"며 "앞에 녹화하신 분들은 어떻게 참았나 모르겠다"고 말했다.

'진짜 회당 출연료가 얼마나 되냐'는 질문엔 "저는 얼마 받는지 모른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송은이가 '아내가 출연료를 관리하냐'고 하자, 권일용은 "아니다. 아내만 (정확한 액수를) 모른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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