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브랜드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이달 분양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2.11.08 11:38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3-4번지(옛 NH투자증권 사옥 부지)에 '앙사나 레지던스 서울 여의도'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57층, 전용면적 40~103㎡, 384실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행사는 마스턴제51호여의도피에프브이,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단지는 최고 249.9m로 서울에서 6번째 높은 건축물로 설계됐다. 인근 여의도 파크원(317.7m·68층), IFC(284m·56층)와 함께 여의도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독특한 아치형 입면 외관을 도입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세계적 호텔기업 반얀트리 그룹의 레지던스 브랜드로, 한국에는 처음 도입됐다. 단지가 완공되면 전세계 4번째 앙사나 레지던스가 된다. 단지 소유주는 반얀트리 그룹의 클럽 멤버십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국내 첫번째 앙사나 브랜드에 걸맞게 고품격 부대시설을 선보인다. 지하 2층 투숙객 전용 로비에는 리셉션과 드롭오프존 발레파킹 서비스, 무인택배함, 전용 피트니스 시설을 제공한다. 초고층 루프탑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한강까지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약 22m 길이의 스카이 인피니티 풀을 배치한다. 3층 공용 로비에는 약 25m 높이의 중앙홀을 설계해 개방성과 규모감을 높였다.

여의도는 한국의 금융 중심지로 글로벌 IT, 금융기업이 밀집해 개인 고객뿐 아니라 외국계 기업, 기관투자자 등 배후수요가 있다. 레지던스는 여의대로변에 위치해 IFC몰,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여의도공원 등 여의도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여의도역(5·9호선)과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 환승센터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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