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쇼핑에 월급 다 쓰고 빚 1천만원…서장훈, 30대女에 현실조언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2.11.08 05:30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서장훈과 이수근이 월급의 대부분을 배달 음식과 쇼핑으로 지출하는 의뢰인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빚이 고민이라는 30대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의뢰인은 "씀씀이가 헤퍼서 빚이 생겼는데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자동차 부품 조립 공장에 재직 중이라는 의뢰인은 "한 달에 적게는 150만원, 많게는 190만원 번다"며 "배달 음식, 간식 등을 합치면 60~70만원 정도 쓴다. 옷은 몇 벌 안 사는데 쇼핑에 40~50만원 정도 쓴다"고 말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이어 "빚은 1000만원 정도 있다. 카드를 쓰는데 최소 금액만 내면 자동 이월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벌어서 거의 다 쓰네?"라고 답답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빚을 다 갚아라. 부모님하고 같이 사니까 돈 모으기 좋은 환경 아니냐"며 "이러다 마는 인생을 살고 싶냐"고 일침을 가했다.

이수근 역시 의뢰인이 빚을 갚기 위해 남자친구와 지인들로부터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 "민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두 사람은 의뢰인이 인생의 목표를 정할 것을 조언했다. 서장훈은 "피나는 노력 없이는 네가 꿈꾸는 대로 삶이 흘러가지 않는다"며 "삶의 질이 점점 나빠진다. 나중에 크게 후회할 거다"라고 꼬집었다.

또 "빚을 다 없애고 저축해라. 스스로 이겨낼 수 있다는 걸 느껴봐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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