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에이치엔, 삼성ENG와 친환경 설비 공급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 2022.11.07 16:09
에코프로에이치엔 전경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삼성엔지니어링과 319억원 규모의 친환경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사업 부문 중 대용량 촉매식 PFCs(과불화화합물) 처리 설비(RCS)를 2024년 2월까지 삼성엔지니어링에 공급하게 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PFCs 처리 설비는 반도체 공정 중 핵심 공정인 에칭공정(Etching)에서 사용되는 PFCs를 에코프로에이치엔만의 독자적인 촉매식 대형 온실가스 감축 기술로 제어하는 장비이다. PFCs는 6대 온실가스 중 지구온난화 계수(GWP)가 상대적으로 높은 온실가스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공정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번 계약은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올해에만 삼성엔지니어링과 맺은 세 번째 대형 공급계약이다. 6월 400억원, 7월 217억원 등을 포함해 올해애멘 총 936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삼성엔지니어링과 체결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올 3분기까지 128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성장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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