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앱가드'로 모바일 보안 시장 공략 '박차'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 2022.11.07 10:43
NHN앱가드 대시보드 /사진=NHN클라우드
NHN클라우드는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 'NHN 앱가드'가 1300개 이상의 모바일 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월평균 2000만개 스마트폰에서 실행되며 국내 대표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NHN 앱가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앱의 부정행위 탐지와 보안위협 대응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다.

NHN 그룹사가 축적한 보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드난독화 등 소스코드 보호 △메모리 변조 및 후킹, 해킹 툴 차단 △안티 디버깅 △위/변조 방지 등 전문적인 모바일 보호 서비스를 'SECaaS'(서비스형 보안) 형태로 제공한다. SECaaS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NHN 앱가드 이용시 별도 관리서버를 구축하지 않아도 월구독 방식으로 자사 모바일 앱에 전문 모바일 보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고객사 보안담당자는 NHN 앱가드에서 제공하는 시각화 대시보드로 보안현황 및 주요 통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모바일 앱 악용 등을 모니터링한다.

NHN 앱가드는 월평균 6000만건 이상의 보안위협을 탐지해 고객사 보안담당자에게 알리고, 60만건이 넘는 이상행위를 차단한다. 현재 밀리의서재, 111퍼센트, 클로버게임즈, 로드컴플릿, NHN페이코, NHN한국사이버결제 등 국내 다양한 기업과 일본 유명 게임개발사 Ateam 등이 NHN 앱가드를 이용 중이다.


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수많은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밀리의 서재 내 도서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해 NHN 앱가드를 도입했다"라며 "NHN 앱가드로 앱 어뷰징 모니터링, 코드 난독화, 앱 위변조 방지 등 전문 모바일 보안 기능을 적용해 콘텐츠와 저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도움받고 있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는 NHN 앱가드의 국내외 모바일 보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일진 NHN클라우드 클라우드사업팀 수석은 "최근 모든 사업환경에서 모바일 앱 개발은 필수적이며 이에 대응해 보안 운영 중요성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1300여개 고객사의 선택으로 인정받은 NHN 앱가드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앞으로도 최적화된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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