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신지민 '두 번째 세계' 탈락 소감…"많이 느끼고 배워"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2.11.07 09:40
/사진=신지민 인스타그램
그룹 AOA 출신 신지민(31)이 '두 번째 세계' 탈락 소감을 밝혔다.

신지민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래퍼들의 노래 대결 프로그램인 JTBC '두 번째 세계'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신지민은 "무대에 오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고, 많은 걸 느끼고 배웠던 시간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멋쟁이와 이쁜이들, 기다려줘서 고맙다. 저는 좀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 사랑한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신지민은 스태프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머리 위에는 왕관이 올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JTBC '두 번째 세계'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두 번째 세계'에서는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5명이 결정됐다. 신지민과 원더걸스 출신 유빈, 마마무 문별, 오마이걸 미미, 우주소녀 엑시, 모모랜드 주이, 빌리 문수아, 클라씨 김선유 중 3명이 탈락하는 것.

1위의 주인공은 문별, 2위 문수아, 3위 엑시, 4위 미미, 5위는 주이였다. 6위에 오른 김선유, 7위 유빈, 8위 신지민은 아쉽게 탈락했다.

신지민은 "모든 게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탈락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AOA 출신 배우 권민아는 2020년 7월 리더였던 신지민으로부터 약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그는 2년 만인 지난 7월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예계 복귀 소식을 알렸고, '두 번째 세계'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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