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주주정책·투명한 기업정보 제공…한솔홀딩스IR '호응'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22.11.07 05:09

[2022년 머니투데이 IR대상]한솔홀딩스-지주회사 부문 최우수상

한솔홀딩스는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시장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있는데, 최근 중요해지고 있는 투자자들의 주주환원 규모 예측 가능성 강화에 포커스를 맞춘 활동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지주회사 뿐 아니라 자회사의 중기경영전략 및 비전을 중심으로 IR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한솔홀딩스는 지난 5월 '2022~2024년도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공시해 원칙을 명확해 했다. 연간 잉여현금흐름(FCF)의 30~40%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내용이다. 투자가치를 명확하게 밝힌 것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솔홀딩스는 2020년 5월 자기주식 518만주(10.97%)를 전량 소각하는 등 통큰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해와 올해 3월 각각 1주당 120원 현금배당(시가 배당률 3.3~3.4%)을 실시했다.

개인주주와의 소통을 위해 수시 콜 미팅을 진행하고 각종 이벤트 발생시 메일 서비스도 병행한다. 이사회 투명성 및 ESG 경영 강화를 통한 투자자의 신뢰성 확보도 중요한 포인트다.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자율공시를 진행해 투자자들에게 투명한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두번째 한솔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 도입과 사외이사 후보 주주 추천 공모제 시행 등 이사회 투명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한솔홀딩스는 지주회사 뿐 아니라 자회사의 중기경영전략 및 비전을 중심으로 IR을 강화하고 있으며, 투자자들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가장 큰 투자 매력으로 인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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