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제 수준의 오픈소스 관리 역량 인정받아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 2022.11.04 10:52
네이버 오픈소스 CI. /사진=네이버

네이버(NAVER)는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ISO/IEC 5230'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소통과 공유를 통한 기술 성장을 목표로 하는 네이버의 기술 경험 환원 결과다.

미국 비영리단체 리눅스재단에서 관리하는 ISO/IEC 5230은 기업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체계 및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종합 평가해 부여한다. 이번 인증으로 네이버는 글로벌 수준의 오픈소스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네이버는 2008년부터 오픈소스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시작해 관련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거버넌스 체계도 만들어왔다. 오픈소스 생태계에 네이버의 기술 경험을 환원하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자체 개발한 기술과 경험을 '엔지니어링데이'나 'DEVIEW 등 사내·외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공유하는 것이 그 예다. 이 밖에도 네이버 개발자들은 AI(인공지능)·머신러닝·클라우드·프론트엔드·백엔드·데이터·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쌓은 각자의 기술과 경험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있다.


송민철 네이버 글로벌플랫폼전략 책임리더는 "ISO/IEC 5230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금융 및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 등 여러 영역에서 네이버의 기술 리더십을 더 잘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가 오픈소스를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관리하고, 네이버의 우수한 기술로 하여금 오픈소스 생태계가 풍부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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