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 제작 전문기업 뉴로메카…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강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2.11.04 09:22

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협동로봇 개발 업체인 뉴로메카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8분 뉴로메카는 시초가(2만4250원) 보다 1100원(4.54%) 오른 2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6900원) 보다 43.49% 오른 2만4250원에 형성됐다.

뉴로메카는 지난달 26~27일에 걸쳐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118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달 20~21일에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65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인 1만69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2013년 설립된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제작 전문기업이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며 물리적으로 상호작용이 가능한 로봇이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이동로봇, 산업용로봇, 델타로봇 등을 개발했다. 아울러 자체 기술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구현하고 RaaS(로봇 기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은 국내 100여곳 이상의 중소 제조기업 생산라인에 도입돼 있다. 치킨, 피자, 휴게소 등의 조리 자동화 분야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인 교촌치킨과 협동로봇 공급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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