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 빠르게 변화…기업·투자자 함께 역경 헤쳐가야"

머니투데이 김형렬 머니투데이 IR대상 심사위원장 교보증권리서치센터장 | 2022.11.07 05:13

[2022년 머니투데이 IR대상] 김형렬 심사위원장(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심사평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2022년은 거시경제와 정책환경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바뀐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경기회복 과정에서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고,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거두며 금융시장이 침체됐습니다. 이러한 때에 머니투데이 IR대상을 통해 기업가치 향상과 주주 및 투자자와 신뢰관계 유지에 노력한 상장기업을 선정하고,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머니투데이 IR대상은 자본시장 전문가 설문조사를 토대로 후보기업을 선별한 후 각 기업이 제출한 공적조서와 컴플라이언스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심사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거쳐 선정됐습니다.

종합대상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 산업의 고속성장 중에 적극적인 IR활동으로 리딩컴퍼니의 진면모를 보여준 기업입니다.

금융부문 최우수상 삼성화재는 적극적 소통을 통해 안정적 주주환원정책까지 실천하는 기업입니다.

자동차부문 최우수상 현대자동차(현대차)는 임직원 대상 IR뿐만 아니라 중요성이 커진 개인주주를 대상으로 한 IR을 개최했습니다.


지주회사부문 최우수상 한솔홀딩스는 주주환원정책 공정공시를 실시하는 적극적인 기업입니다.

뷰티 부문 최우수상 클래시스는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긍정, 부정효과를 불문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소통을 해왔습니다.

ESG부문 최우수상 신성이엔지는 ESG 환경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투자자에게 알리는 선도적인 기업입니다.

한국 자본시장은 또 한번 시험무대에 서 있습니다. 거시환경은 경제주체 각각을 상당히 괴롭힐 것입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역경을 헤쳐나가게 된다면, 자본시장의 발전은 희망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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