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인텔리콘연구소, 법률분야 인공지능 고도화 위한 MOU 체결

머니투데이 홍보경 기자 | 2022.11.04 16:06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인텔리콘연구소(대표 임영익)와 법률분야 인공지능(AI) 시스템 및 서비스 공동 연구를 통한 AI 핵심 기술 확보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오른쪽)와 인텔리콘연구소 양석용 공동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미소정보기술

미소정보기술이 보유한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 분류 분석 솔루션인 Smart TA는 수많은 데이터 중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골라내고 정형화 및 분류를 수행하는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 솔루션이다. 전통적인 텍스트 분석 방식인 도메인 지식 기반의 문장 패턴 분석 및 구문 분석 기능에 머신러닝 기반의 자연어 처리 AI 알고리즘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분석 모델을 택하여 보다 더 정교한 다중 속성 분류 및 어순의 자동 예측, 오분류된 문서의 원인 파악 등이 가능해졌다.

인텔리콘은 2010년 설립된 국내 첫 리걸테크 기업으로 지능형 법률정보 시스템 '유렉스(U-LEX)', 비대면 법률자문 시스템 '법률메카(Law-meca)', 인공지능 계약서 자동분석기 '알파로(Alpha-Law)' 등을 개발한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최근 인공지능 문서분석 검색기인 '도큐브레인(DocuBrain)'과 원스톱 법령 검색기 '리걸브레인(LegalBrain)'을 출시하여, 대형 로펌 등에 도입한 바 있다.

양사는 상호간 인력 교류 및 기술협력을 통하여 리걸테크 분야의 인공지능 도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 AI전문 인력 교류 및 활용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솔루션의 고도화 및 AI프로젝트 공동 수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의 안동욱 대표는 "최근 건설 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자사의 Smart TA 솔루션이 큰 역할을 한 것을 모티브로 이번 협약을 통해 법률 분야에서도 인텔리콘의 기술력과 접목되어 시너지가 크게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텔리콘의 임영익 대표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분석 역량을 한단계 높임으로써 리걸테크 분야뿐만 아니라 에듀테크 등 다양한 영역으로 기술혁신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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