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공동연구,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인허가 및 관련 정보 교류/협력 △시설, 장비 공동활용 및 지원 △기타 임상연구를 하기위한 세부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임상연구를 책임지게 될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성정훈 교수는"분당차병원은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융합연구 인프라를 구축해온 연구중심병원"이라며 "AMCG와의 연구를 통해 심장 이상, 부정맥과 관련한 질환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으면서도 신체에 부담을 줬던 기존 검사 방식의 단점을 완전히 보완할 기술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 검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심장병은 각종암에 이어 한국인의 사망원인 2위에 오를 정도로 위중한 질병이다. 하지만, 심장 초기진단에 관한 다른 방법이 없어 약 100여년전에 개발된 심전도 검사를 기초진단에 활용하고 있다. 심전도 검사의 부정확한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심장 초음파 및 환자에게 방사선피폭 과 조영제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심혈관CT 등을 실행해 정밀진단을 하고 있는데 한계점도 분명하다.
한오석 에이엠시지 대표는 "심자도시스템기술을 기반으로 분당 차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각종 심장질환의 조기진단 및 부정맥,태아의 심장질환 발견등의 충분한 임상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임상논문을 생성해 MCG장비가 국내외적으로 세계적인 심장 진단장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MCG시스템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심장초음파, CT, 심장조형술 등 심장에 관한 단계별 각종 진단검사를 단 1회 검사로 민감도 90%이상 정밀진단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방사선 및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환자에서 발생하는 생체자기를 측정해 검사하는 비 침습적 방법으로 각종 심장질환의 정확한 조기진단 및 부정맥, 태아의 심장질환 발견 등 기존의 검사에서는 확인이 거의 불가능 했던 허혈증 및 심장 돌연사 예측도 가능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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