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국방과학연구소와 첨단국방과학기술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방위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류존하 해양기술연구원장, 오우섭 항공기술연구원장, 고덕곤 정책기획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창원시는 첨단국방과학기술을 유치하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방위·원자력산업 특화 국가산단 2.0'과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국비확보에 주력했다.
현재 창원시와 국방과학연구소는 진해 첨단산업연구단지에 첨단함정연구센터를 조성 중이다. 창원시가 부지 2만 3273㎡를 제공하고 국방과학연구소가 국비 858억2500만원 확보해 2027년까지 설치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첨단연구시설 유치, 인재확보 지원 등을 통해 국방과학기술 분야를 발전시키고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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