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은 이날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전날까지 68분의 장례를 완료했다"며 "앞으로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는 장례 이후에도 일대일(1:1) 매칭을 일정기간 유지해 유가족 필요사항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상자 중 중상자는 1인당 전담직원을 2명, 경상자는 의료기관당 전담직원을 2명으로 늘려 지원키로 했다.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는 내국인에 준해 지원하고, 2명의 불법체류자에게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본국 송환비용을 포함한 장례비·치료비 및 구호금을 지급키로 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기준 사상자 현황은 사망자 156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중상 33명 포함 총 157명이다.
중대본은 아울러 사고원인 조사가 끝나는대로 112 대응체계의 혁신을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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