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 K-헬스케어 전파…에이치로보틱스, '실랏' 프로그램 선정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2.11.01 15:41
에이치로보틱스의 재활로봇 '리블레스'
로봇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이치로보틱스가 중동아부다비투자청(ADIO)의 스타트업 진출 사업인 '실랏(Selat)'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실랏은 서울투자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협업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부다비 진출 시 자금 조달, 글로벌 인재 유치,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ADIO 측은 오는 21~23일 방한 행사를 갖고 실랏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과 대면 미팅에 나선다. 에이치로보틱스의 구체적인 진출 시기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쯤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에이치로보틱스가 개발한 '리블레스'는 재활로봇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결합한 원격 재활 솔루션이다. 환자들이 가정에서도 재활 운동을 하도록 제작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차세대 3등급 상지재활로봇 '리블레스 플라나'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중동 쪽에서도 헬스케어 시장의 확장으로 재활 로봇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북미를 넘어 중동 헬스케어 시장 약진이라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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