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타트업이 만든 코딩로봇, 에콰도르 아이들 창의력 키운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2.11.01 14:59
에듀테크 스타트업 다비다가 에콰도르 출판 및 교육기업 에디눈(EDINUN)과 코딩교육 로봇 '지니봇'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39년차 기업인 에디눈은 에콰도르에서 교과서, 청소년 문학도서 등 출판뿐만 아니라 전자책, 교육 플랫폼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다비다의 교육 솔루션을 도입해 에콰도르 교육 수준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2019년 설립된 다비다는 개인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LIMS(Learning Interactive Management System) 엔진 기반의 양방향 화상 교육 플랫폼 '지니클래스'와 올인원 교육용 로봇 '지니봇'을 개발했다.

올해 초 회사명을 지니로봇에서 다비다로 변경했다. '답이다'라는 서술어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교육용 로봇분야를 넘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면서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지니봇은 4세 이상 전 연령층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육용 로봇이다. 코딩과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교육 과정에 활용할 수 있다. 지니클래스를 통해 원격으로 조종 가능하다.

이은승 다비다 대표는 "코로나19 시기에도 꾸준히 해외 사업을 진행한 결과가 하나씩 나오고 있다"며 "3년차 스타트업이지만 해외 파트너 확보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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